'오스밀' 브랜드 개발 프로젝트는 캐릭터의 시그니처 음식이 브랜드 성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시장 분석을 토대로 기획되었습니다. 짱구의 초코비, 도라에몽의 도라야키 등 인기 캐릭터들의 대표 음식이 실제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 사례들에서 착안하여, 캐릭터 오비의 일상적 식습관을 브랜드화하는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오스밀'이라는 브랜드명은 'Oatmeal'과 'O's Meal'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는 오트밀 시리얼이라는 제품 특성과 캐릭터 오비의 아침 식사라는 스토리텔링을 효과적으로 결합한 것입니다. 특히 건강한 아침 식사 문화를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브랜드의 핵심 스토리는 오비가 매일 아침 빨간 행운의 에너지 숟가락으로 오트밀을 먹는다는 설정입니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을 실제 소비자 경험으로 연결하기 위해, 제품 구매 시 행운의 에너지 숟가락을 함께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기획했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시리얼 제품을 넘어 '행운의 에너지 숟가락으로 먹는 오비의 아침식사'라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팝업 스토어는 이러한 브랜드 스토리를 공간적으로 구현하여, 소비자들이 오비의 아침 식사 루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제품의 구매를 넘어 브랜드 경험을 통한 소비자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건강한 아침 식사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